‘겨울잠’에 빠진 아파트 시장···‘봄바람’ 부는 상가 시장

입력 2019-04-22 09:34  

저금리 기조 여전한 가운데 상가 투자 시 증여 장점에 ‘주목’
올 봄, 서울·수도권 등 유망 상가 일제히 공급 나서



정부의 전방위적인 규제 정책으로 인해 아파트 시장 여기저기서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특히, 분양 성수기를 맞은 최근 신규 청약 시장에서도 미달 사태가 나오는 등 이곳저곳에서 빨간 신호등이 심심치 않게 켜지고 있는 형국이다.

특히, 아파트 시장의 경직 기간은 장기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부동산 투자자들의 대안 투자처 모색도 분주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한국은행이 연 1.75% 기준금리를 5개월째 동결하고 나서자 여전히 낮은 은행 금리를 활용한 투자 대안으로 상가시장이 다시금 재조명되고 있다.

특히, 서울 강남권, 동탄2기 신도시, 다산신도시 다산역(예정,가칭) 인근에서 상품성 평판이 좋은 물량들이 대방출을 예정하고 있어 5월 분양대전이 기대되고 있다.



이에 대해 다산역(예정, 가칭) 바로 앞 코너상가 ‘다산역 리더스퀘어’ 상업시설 분양관계자는 “아파트 시장이 맥을 못 추다보니 상가시장으로 방향을 선회하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음을 체감하고 있다. 여기에 증여를 위한 상가투자자들의 문의도 늘고 있다”며 ‘이달 초 본격 분양에 나선 다산역 리더스퀘어 상가도 2주 전부터 투자자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초기 분양률도 예상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다산역 리더스퀘어’ 분양관계자는 또 “상가투자로 증여하면 세테크 이점 외에도 부동산을 물려받은 자녀가 부동산 운영, 관리, 거래 관계 등 실전적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학습효과도 볼 수 있다”며 “무엇보다 대출 활용을 통한 부담부증여의 경우 증여세 절세효과 뿐만 아니라 자녀가 월세를 받아서 이자와 대출 원금 상환도 가능해 상가투자를 통한 증여는 장점도 많다”고 설명했다.

물론 상가시장도 입지에 따라 양극화가 예상되고 있다. 때문에 시장 전문가들은 투자를 고려중이라면 역세권 여부, 배후수요, 집객효과가 높은 업종구성, 합리적 분양가들을 꼼꼼히 따져보고 투자에 임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한경부동산 hklan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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